SFS - 수성을 향하여

모듈을 무지막지하게 쏘아 올리고 있습니다.

수성 갈끄니까!

이 정도 크기면 충분히 날아가겠죠?

아마도?

아무튼 수성으로 가봅시다.

못 돌아오면 구조선을 보내면 되고, 구조선이 조난당하면 구조선을 구조할 구조선을 보내면 되고, 구조선을 구조할 구조선에게 구조가 필요하면 구조선을 구조할 구조선을 구조할 구조선을 보내면 될 겁니다.

가즈아!

돼.. 겠죠?

실수로 타이탄 엔진을 잘못 눌러서 저걸 태워먹었습니다.

어쩔 수 없죠.

가자!

도착!

사실 20번 정도 착륙 실수가 있었습니다.

이건 여기 남겨두고 출발하기로 해요.

이걸로 집에 가기는 무리인 거 같네요.

확실히 장거리 항해하려면 이온엔진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조난.

괜찮아요, 구조선을 보내서 도킹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