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월드 1.5를 시작하며

이번에 림월드가 아노말리 DLC와 함께 1.5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주요 변경점은 대각 킬존의 삭제, 미니맵 개선 정도?

그런 김에 튜토리얼을 다시 한번 더 도전했습니다.

1.5로 올라오면서 모드가 깡그리 나가버린 탓에 개발자모드로 카메라 줌인 조절..

늘 신기한 자원 생성의 권능.

이게 이야기꾼의 힘일까요.

이번에는 문제없이 연구가 작동합니다.

그리고 여김 없이 오는 습격.

우리는 10명 유지하기도 벅찬데 적들은 어떻게 100명 200명 보내는 거람..

하지만 막았죠?

가볍게 즐기다 갈 것이기에 모험이야기로 골랐습니다.

그리고 습격자는 포획해서 쓰기로 했죠.

..
이걸 사네.

폐건물을 개조해서 냉장고로 만들었습니다.

항상 냉장고 만들면서 드는 생각인데, 타이난(림월드 개발자)의 집에는 냉장고가 없고 냉각기로 음식을 얼려두는 걸까요?

가장 머리를 많이 쓰는 지역 이름 정하기.

30분쯤 고민하다 하츠오브아이언 4가 떠올라서 아라곤을 골랐습니다.

방 좀 치우고 살아라.

집 확장.
그리고 저 나무집은 얼마 안 가 불타게 되는데..

반동이다!
전위대! 전위대!

적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없습니다.

역시 타이난식 킬존이에요. 성능 확실하군.

합류!

조폭이라서 의학은 0이고 사교 쌍불에 14입니다.

하긴 조폭이 말을 잘해야죠.

열사병과 저체온증의 환상적 콤보.

그리고 나무집은 불탔습니다.

다행히 불길은 진압했지만 이번엔 식량이 모자라네요.

다행히도 저기 식량이 하나...

음, 인간고기를 먹이면 무드가 깎이기 때문에 그런 짓은 하지 않았습니다.

트리플코어 연구.

저 멍청이는 광란 떠서 방황하다가 몸 박살 내놓고 치료해 달라고 합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몸이 이상해지면 집으로 돌아와야지..

그리고 수력 발전기!

흐르는 물 타일에만 설치가능하지만 성능은 나쁘지 않습니다.

이건 또 여기서 난리야..

그러다가 상인이 왔길래 고대유적 오픈에 도전.

잘한다!

그리고 케이브가 사망합니다.

다행히 부활혈청으로 살렸어요.

그리고 우주선 만들어서 탈출을 준비합니다.

성벽을 지어두니까 확실히 방어하기 좋아요.

집중사격!

전멸합니다.

기지 하단 개활지에서도 교전합니다.

아니 삼림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근데 습격은 끝이 없어요..

.. 왜 다리를 안 쓰지?
뭐 손쉽게 처리합니다.

바로 옆에 다리가 있는데도 돌격하는..

혼자서 다리를 막던 친구는 결국 장렬하게 전사합니다.

사실 구출이 늦어져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우주선 준비 완료!

발사!

잘 있어라 기지야!

2명은 전사했지만 말이죠..

마지막으로 기지 전경.

여담으로 대각킬존을 이때 시험해 봤는데 막혀서 안 되더라고요.
쩝.. 타이난..!

그렇게 탈출 성공.

이거와 제누스는 탈출 작전에서 장렬히 산화하였습니다..

남겨진 기지의 모습.

해안선의 요새입니다.

이게 원래 있었나?

아마 1.5로 올라오면서 업데이트된 거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정착민 형성은 처음 보는데..

그러다가 또 터진 불.

나무집 부분은 전부 타버립니다.

나무집은 두 종류가 있다.
불탄 나무집과 불탈 나무집이다.

이 버려진 요새에..

새 방문자가 옵니다.
오.. 오자마자 밥을 훔쳐먹는 중이에요.

세 명으로 늘어납니다.

식량도 다 사라졌는데.. 이러면 어쩔 것인가?

자기들끼리 잡아먹습니다.

헐, 잔인해라.

뭐 그게 변방계의 섭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