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유튜브에서 이 게임을 봤는데, 처음에는 영상 편집으로 만든 줄 알았다가(전투 영상들 보면 이런게 많단말이죠..) 설명에 써져있는 링크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https://linesofbattle.net/home
전부 영어라는게 단점이긴 한데, 크롬의 자동 번역 기능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고 영어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도 꽤나 직관적입니다.
시작 모습.
나폴레옹기, 그러니까 1800년대의 전투를 나타낸 게임입니다.
무색 사각형은 보병,
포병은 누가 봐도 포병
나머지는 기병입니다.
시작 단계에서는 마음대로 배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저렇게 말이에요.
저 별모양 지점도 이동시킬수 있는데, 어.. 딱히 의미는 없는거같습니다.
우클릭으로 이동시킬 수 있어요, 왼쪽에서 아래에 2번째에 있는 것으로 클릭 태세를 바꿀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진형을 맞춰서 변경시킬 수 있도록 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이렇게 이동 설정을 해 두면 일정 시간 동안 이렇게 이동합니다.
네, 턴제 게임이에요.
하지만 상대가 어떻게 기동할지 모르기에, 전략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하게도 적들도 병력을 움직입니다.
근데.. 기마병은 어떻게 강을 건너는 건지..
아무튼 적이 중앙에 병력을 집중했으니, 포병대를 이용해 강을 건너오는 적을 타격하고 기마병으로 양익포위를 펼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적들이 강을 건너오면서 속도가 느려졌으므로, 포병대를 이용해 적에게 집중적으로 사격해주도록 합시다.
그동안 양익의 기마병과 보병대는 포위를 준비해줄게요.
의외로 게임이 현실적이라, 적이 나무나 마을 등을 이용해서 엄폐중이면 포병대로 공격할 수 없습니다.
뭐 적은 중앙에 뭉쳤으니.. 딱히 다른 적을 공격해도 문제없습니다.
적들의 좌익 기마대는 나름 집결중이지만, 우익 기병대는 한부대만 고립된채로 공격받을 예정
아군 포병대를 동원해서 저고도에 위치한 적 보병들을 갈아줍시다.
그동안 양익은 적 기마대를 보병과 함께 공격해서 처리하는데 성공
소수의 기마대는 적진 뒤로 침투해 포병대를 타격할 준비를 합니다.
적군 좌익이 완전히 붕괴되고, 기병대는 포병을 사거리 내에 둔 상황
적 보병이 급하게 돌아와 보지만, 기병의 기동성을 따라잡기는 무리입니다.
아군 우익은 성공적으로 강을 건너고, 소수의 적 저항을 손쉽게 분쇄합니다.
중앙에서는 포병과 고도의 지원을 받는 아군이 강에 고립된 적군을 손쉽게 섬멸하는 상황
적의 뒤떨어진 포병대도 기병대에 의해 제거됩니다.
포병을 다 갈아버린 기병대는 이제 적 후군을 타격하고, 아군 우익 병력 또한(적에게는 좌익이겠군요) 강을 건너 적을 포위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적들은 완전히 궤멸당합니다.
마지막까지 버티던 적의 중앙군도 퇴각하면서 승리합니다.
승리!
실제로 적 사상자는 9,000명 이상일겁니다. 게임에서야 저렇게 끝났지 실제로는 거의 포위된 상황이었으니..
여담으로 우측 상단의 매뉴를 눌러서 리플래이 모드로 볼 수 있는데, 아쉽게도 용량이 너무 커서 올라가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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