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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우주선 계속 발사!
경제든 뭐든 상관없어요!
간단하게 내려갑시다.
목표는 Sea of Serenity (평온의 바다)
달이 보입니다.
근데 속도가 영 엉망이네요.
조금 멀리 닿긴 했는데, 이정도면 범위 안에 들어갈겁니다.
조심조심..
엔진 출력을 잘 조정하면서 내려가면..
뽀그작!
오 이런 젠장.
급하게 30초 전으로 돌려서 재시도합니다.
이렇게 박살날 줄은 몰랐는데..
이번에는 무사히 착륙 성공!
다음부터는 착륙다리랑 타이어를 좀 가져와야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탈주합시다.
원래는 고요의 바다까지 찍고 올 생각이었는데, 그러기엔 연료가 모자라더군요.
다시 지구 궤도로 돌아가서 Rss와 접선합니다.
참고로 Rss는 Roadmew Space Station의 약자입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앗, 살짝 멀어졌네..
굳이 접선을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달 미션 중 하나가 3곳의 지점을 탐험하는건데, 이렇게 정거장에 도킹해두면 각 지점을 따로 탐사하고 도킹한 후 지구로 회수하면 3곳을 탐험한 것으로 쳐주거든요.
도킹-성공적!
다시 지구로 귀환합시다.
사실 귀환 안하고 나중에 다같이 내려와도 상관없긴 해요.
으어...불탄다!
다리가 한짝 날아가긴 했지만, 무사히 착륙할겁니다.
방열판 없이도 캡슐이 열을 잘 버텨서 다행이다..
아무튼 귀환!
근데 달에 정거장 하나 있으면 편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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