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리스] #3 - 빼앗기는 성계

남방에 위치한 망할 외계인 놈들이 감히 위대한 인류 연방에 대고 전쟁선포를 날렸습니다!

곧바로 초계함을 대량생산하고 막대한 양의 합금을 구매해서 적 함대를 섬멸하도록 합시다!

초계초계초계초계함대함대함대함대..

구축함만 있어도 초계함을 손쉽게 섬멸할 수 있지만, 상당히 이른 전쟁이기 때문에 초계함밖에 없네요.

아니 지구에서 함선건축하던 기술력은 어따 팔아먹고...

전쟁 중에도 과학자들은 연구나 해야죠.

어딜 군대로 빠지려 하십니까.

윌레이우스 성계에서 규소 기반 생명체들을 발견했습니다.

근데 저러면 저기 생존가능행성이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준지성체+규소질 생명체라 아닌가..

그리고 과학자는 곧바로 프로젝트를 연구하러 보냅니다.

신기하게 이상현상이 있으면 개척되지 않지만 프로젝트만 있으면 개척이 되더군요.

무슨 차이일까요.. 사람들의 인식 차이인가?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적 함대가 비욘 다자트 성계로 진출하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비욘 다자트-노드로-마스롭-카주부스로 이어지는 성계를 따라서 국경을 돌파할 계획인가 본데..

사실 저것은 제 전략!

적 함대는 저 항성기지들을 돌파하는 동안 수량이 감소하고 내구도와 장갑이 감소해서, 우리의 요새성채인 카주부스 성계에 도달할 쯤이면 막대한 전력이 손실되었을 것!

이것이 바로 정석적인 점감요격전술!

우주에서는 하이퍼레인을 타고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이동이 강제! 따라서 아주 훌륭한 전략이다! 이말인거에요!

그 사이, 과학자 팀은 유트 유물 하나를 추가적으로 확보합니다.

그러나 하나 간과한 사실이 있었으니.. 노드로 성계는 사실

인류연방의 거주 행성 중 하나였던 것!

인류연방의 고통받는 신민들을 구원하기 위해 함대를 급파하지만.

흠... 1.1k+253vs1.3k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일해라 과학자들아!

상대도 안 되고 털려버렸습니다.

아마도 적 함대에 있는 구축함때문에....

바이바이 내 예쁜 함대...

거기다가 제독까지 전사합니다.

계속해서 악재가 겹칩니다.

급하게 편성된 병력으로 카주부스 성계를 방어합니다.

다행히 저놈들도 이전 함대전에서 입은 피해가 만만찮은 상황.

그러고보니 지하 문명도 발견됩니다.

이게 상당히 좋은 이벤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통신을 수립하라!

이런 좋은 일이 일어났지만, 저 외계인 놈들은 노드로 성계에 군대를 보내서 점령을 시도합니다.

이런..

어쩔 수 없이 수도성 유니티에서 급하게 강습군을 모집해서 배치합니다.

다시 탈환해야죠 뭐..

그리고 2218년 3월 25일

노드로 행성이 함락됩니다.

하지만 인류 연방은 이걸로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다시 병력과 함대를 모아서 저 외계인 침략자들을 격퇴해낼 것입니다!

인류 연방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