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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1.20.4] 생존기

[1.16] 마인크래프트 생존기 88화 - 운하 착공

by 길냥이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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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을 40만번 사용하면서 시작합시다.

방해되는 나무들은 거의 밀어내는데 성공, 사실 성을 더 크게 만들려고도 했는데 (지금 규모도 원래 계획의 5배쯤 되는거긴 합니다만)
그러기엔 무리입니다.

아무튼 나무들은 계속 동쪽으로 밀려납니다.

여기서도 거대한 중심건물이 보입니다.

이제 저걸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하이브? 메가베이스?

삽질만 하면 심심하니까 말도 길들여봅시다.

말 보니까 번개 맞고 해골말 4마리 동시에 생겼던 기억이..

나무들에 대한 성공적인 공세 덕분에 중부전선에서 대규모 포위망을 만드는 데 성공,

싸그리 섬멸합니다.

어? 이거 쿠르스크 희망편...

그리고.. 물을 붓고 있습니다!

왜냐면 역시 성채에는 해자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나무가 밀려난 자리를 파내서 물로 채울 생각입니다.

대략 절반쯤 왔지만 산 사이 고지대가 좀 거슬려요.

이런 곳도 있었네요.

나무가 사라지니 신기한 지형이 드러납니다.

열심히 운하를 파서..

결국 고지대를 제일 마지막에 밀었습니다.

남북에서 이어져서 만난다..!

뙇!

근데 좀 얇죠? 이건 나중에 고쳐질겁니다.

그리고 삽질..

용암도 발견하고..

뭐 요즘 잡초는 돌에서도 잘 자라니까요.

대략적인 성채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좀 엉망이네요.

이런것도 있고 말이죠.

그 사이 삽은 50만번 사용됩니다.

이런 이상한 모습도 결국 나중에는 예쁘게 될 것이에요.

돌산...

그러다가 삽을 실수로 부숴버립니다.

내 삽!

팅거스였다면 안 박살났을텐데...

수식어 수십개 달은 최강 삽이었을텐데..

쩝, 역시 마크 모드중 최강은 팅거스 이구아나..(개인 생각입니다)

급하게 추가로 땜질했습니다.

넌 3호기란다!

2호기는 몇천개 부수지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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